[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규모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14일 LH는 공기업중 최대 규모이자 창사 최초로 고졸사원 2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직업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학생 및 졸업생으로 해당 학교장 추천자 중에서 선발된다.
특히 LH는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충원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대졸사원과 동등한 승진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승진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대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졸사원의 업무능력을 대졸사원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대학교육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회계, 전산,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조경 등 7개 분야이며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열흘 간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LH는 올해 'JOB 300 프로젝트'를 통해 실버사원 2000명, 청년인턴 500명, 일반사원 300명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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