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에 대해 3·4분기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외형 및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택배부문의 고성장세와 수익성 높은 해운부문의 호조, 지난해 포워딩 부문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연말 택배 물동량 및 밀어내기 수출입물량 호조가 예상된다"며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의 M&A가 예상돼 제한적인 국내 시장에서 해외 진출확대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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