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 178가구 공급
서울시,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 178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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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SH공사가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 1단지에 공급하는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 전경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와 SH공사가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 1단지에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 178가구를 공급한다.

4일 서울시와 SH공사는 외국인에게 임대주택을 특별공급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178가구를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7층, 10개동, 49~114㎡(이하 전용면적) 규모로 구성됐다. △49㎡ 50가구 △84㎡ 100가구 △114㎡ 28가구가 들어선다. 외국인 수요에 맞게 단지 내 수영장(20m, 3레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가구 내 세탁기, 냉장고, 침대 등이 설치된다.

49㎡형의 임대보증금은 6300만원, 월 임대료 82만원이며 84㎡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9660만원, 월 임대료 125만8000원이다. 114㎡형의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1억2150만원, 158만2000원이다.

공급 기준은 1순위 외국인투자기업 근무자, 2순위 외국기업 국내지사 근무자이며 3순위는 국제기구 근무자다.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국내 거주기간과 부양가족 수에 따라 결정된다.

오는 15일부터 SH공사에서 순위별 청약이 실시되며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입주는 오는 12월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2일부터 사흘 간 공급단지 내에서 운영된다.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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