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고객가치 향상이 궁극적 목표"
[따뜻한 금융]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고객가치 향상이 궁극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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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추진해 신한의 경쟁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도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해 고객과 시장에게 신뢰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동우 회장은 "고객 가치에 기반한 시너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신한이 가진 지주회사 체제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 가치의 향상을 시너지의 궁극적 목표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임직원에게 "관행상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일에 대해서도 고객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보다 지혜로운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전 계열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 2010년 4월 체계적인 봉사활동 전개를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을 단원으로 하는 ‘신한금융지주 봉사단’을 창단해 전국 7개 권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서도 지주회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에 매년 4~5월에는 지주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신한금융지주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해 봉사활동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4월16일~5월21일 한달여간 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0여명이 상자텃밭 나눔 등 봉사에 솔선수범하기도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 회장은 지난 4월 전 계열사 CEO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종로 적십자봉사관에서 ‘따뜻한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 회장과 계열사 CEO 20여명은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국수 가락과 빵을 만들고 포장해 인근 지역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하기도 했다.

주력 계열사들도 사회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 7월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 봉사단’을 창단했다. 이후 신한카드의 '아름인 봉사단', 신한금융투자의 '신사랑', 신한생명의 '사랑의 징검다리', 제주은행 봉사단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 회장은 "불가의 전승에도 이타자리(利他自利)란 말이 있다"며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는 이 말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가 하는 일이 옳고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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