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은행과 프랑스 BNP파리바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프로젝트금융 부문 협력강화를 위한 '기업투자금융(CIB)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행은 국내외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투자·융자 등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동안 선진금융기법의 실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행이 금융노하우를 공유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대형 발전소 및 도로, 자원개발 등 해외 사회간접자본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BNP파리바은행과 국제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토해양부 주관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금융자문사로 해외 대규모 수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사업 투자를 주선해 자문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