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완전국민경선제는 박근혜 위한 것”
김문수 “완전국민경선제는 박근혜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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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대선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는 비박진영 후보들이 요구하는 완전국민경선제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24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대북정책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이 정치개혁과 선거혁명을 위해, 또 기득권자의 정치를 국민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제 2의 6·29 선언을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완전국민경선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통령이 되면 통일을 위해 정상회담 등으로 새로운 남북관계를 정립하고 개성공단 확대와 남북한 FTA, 접경지대 남북 공동경제지역 등으로 '남북 경제공동체'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안보력 강화를 위해 민간인 통제선 이북에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며, 미사일 사거리 1000Km로 연장, 북한 비대칭 전력에 대한 대응력 강화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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