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의 급락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창업투자사들만이 이례적으로 동반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치테마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티넴인베스트는 전거래일보다 128원(14.95%) 오른 984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째 상한가 랠리다. 같은 시각 대성창투, 엠벤처투자, 제미니투자, 우리기술투자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들 창투사들이 급락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시장에서 정치테마주로 인식되서다. 대권 후보자들의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내놓을 때마다 급등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은 펀더멘털과 무관한 이슈로 오르는 만큼 전문가들의 투자 주의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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