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최근 계속되는 금리하락에 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국고채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8일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대비 1bp 오른 3.39%로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2bp 포인트씩 상승한 3.50%, 3.77%를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3.87%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또한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bp 오른 3.41%를, 2년물 금리는 전날과 동일한 3.41%를 기록했다.
아울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날과 변동없이 3.54%로 마감했으며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전날과 같은 3.57%로 고시됐다.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5틱 내린 104.43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2082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과 자산운용은 2281계약, 392계약 매도우위였다.
한 증권사 채권담당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채권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며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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