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푸르지오,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선정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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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조감도
동일면적 아파트比 서비스 면적↑…공간활용도 극대화 및 자산 가치 증대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의 '위례신도시 푸르지오'가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위례지구 A1-7블록에 시공하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가 지난 17일 서울시가 개최한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공동주택 심의기준에 따라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외부벽면 길이의 70%에만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는데 반해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되면 이 규정이 완화 적용돼 아파트 외부벽면 전체에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아파트 외부벽면 전체에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어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동일한 전용면적의 일반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어진다. 실내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자산 가치 상승효과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계획안이 주동형식의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공동주택 입면지다인을 시도한 사례로 평가했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탑상형과 판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동설계를 계획했고, 주동 디자인은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탑상형 주동은 '그린 웨이브(Green Wave)'를 콘셉트로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했고, 판상형 주동은 '그린 스테어(Green Stair)'를 콘셉트로 입체감을 높였다.

또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입면 디자인과 층별로 다양한 단위 세대 평면을 계획함으로써 단위세대의 합리적인 설계가 불리할 것이라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효율적인 평면설계를 구현했으며 전 세대에 오픈 발코니를 설치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받을 만큼 특화된 디자인으로써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당사의 친환경 상품전략 '그린 프리미엄'을 적극 적용해 기존 아파트 대비 에너지 절감율 70%를 달성한 아파트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으로 공급면적 105~111㎡ 총 14개 타입, 549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7월께 착공하며 2015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강남지역의 안정적 주택수급과 서민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미래지향적 웰빙주거도시로 개발 중이다. 총 678만㎡, 10만8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총 4만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17년 12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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