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운용,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 10주년
마이다스운용,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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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운용중인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가 19일부로 운용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 펀드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로 주식에 투자하면서 현재 주가보다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해당 행사가격으로 주가지수 등을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면 전체적인 펀드 수익률의 상승이 제한될 수는 있지만 주가가 완만히 오를 경우나 횡보할 경우에는 주식 투자 이익에 콜옵션 매도시 얻는 프리미엄 수입을 추가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수입을 통해 주가 하락시 수익률 하락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커버드콜 주식 펀드는 지난 10년간 236%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114% 오른 KOSPI 지수를 두 배 이상 능가한 성과를 거둔 적도 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그동안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로 2, 3호 등 시리즈 펀드를 내지 않고 하나의 펀드로만 운용해 왔다. 특히, 독립운용사로서 적은 수의 핵심펀드만을 장기간 운용하여 운용성과를 쌓아 나가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펀드매니저들이 장기근속해 운용주체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하기 보다는 제한된 범위내에서 등락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주가 흐름에 유리한 투자전략인 커버드콜 전략이 주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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