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카자흐스탄 물류 IT서비스 사업 나선다
SK C&C, 카자흐스탄 물류 IT서비스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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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SK C&C가 카자흐스탄 철도청과 손잡고 카자흐스탄 지역의 물류 IT서비스 사업 발굴에 나선다.

SK C&C는 카자흐스탄 철도청과 '국가 물류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카자흐스탄이 철도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대륙 운송 및 물류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철도 네트워크 및 유통물류 인프라 구축과 거점별 배후 물류 단지 육성 등 전방위 국가 물류 산업 육성 방안 도출을 위해 추진됐다.

카자흐스탄 우편 물류시스템은 우편물 처리 자동화를 통해 우편물 배달·정리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 시킨 데 이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우편물과 차량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해졌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앞선 IT컨설팅과 IT서비스 기술, SI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주요 거점을 잇는 국가 차원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주요 국가의 글로벌 물동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상호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물류 IT서비스 사업 가능 분야를 대상으로 정보 기술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위정식 SK C&C 글로벌영업본부장은 "SK C&C는 2008년 이후 카자흐스탄 우편 물류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국가 전반에 걸친 다양한 IT서비스 혁신 방안을 도출해 왔다" 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의 앞선 IT서비스 모델 및 기술이 카자흐스탄 국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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