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김종준 현 하나캐피탈 사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후보로는 최흥식 현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이 추천됐다.
5일 하나금융지주 경영발전보상위원회는 관계회사 은행장 및 회사 등기임원 후보를 심의하고 이같이 추천했다.
이날 선정된 김종준 하나은행장 후보와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후보는 각각 하나은행 및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하나은행장 및 하나금융지주 사장 후보 선정과 관련해 경력, 전문성, 도덕성,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김종준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는 1980년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 삼성센터 지점장, 임원부속실장,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가계금융그룹 부행장을 거쳐 하나캐피탈 사장을 맡고 있다.
또 최흥식 차기 하나금융지주 사장 후보는 한국금융연구원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으면 2010년 10월부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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