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 돈이 몰린다]“유럽發 위기, 안심할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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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하나UBS 스마트체인지 펀드’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연초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증시가 선전하고 있다. 2000선 돌파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시장 곳곳에서 들린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발 위기는 언제터질지 모르는 증시 ‘뇌관’이다.

지난해 증권사들의 연간전망에는 올 1분기 대거 유럽 국가 국채만기가 몰려있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예견이 중론이었다. 때문에 하락장 위험과 상승장 모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고민이 투자자들에게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하나대투증권은 그 대안으로 ‘하나UBS 스마트체인지 펀드’를 추천한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레버리지를 활용해 인덱스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주가지수 선물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레버리지를 늘리는 ‘스마트한 운용전략’이 장점이다. 반대로 주식시장 상승 시에는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구조를 갖췄다.

2일 기준으로 총 설정원본은 6억원 가량된다. 적립식으로 들어온 규모 치고는 꽤 많다. 수익률도 괜찮다고 사측은 자신한다.

박정용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차장은 “현재 벤치마크대비 우수한 상품”이라며 “두번 레버리지 걸쳐 5% 하락한 구간이 있었고 기존 지수로 돌아가 수익이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후반부터 랩이라든지 압축포트폴리오 펀드가 다소 언더퍼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인덱스가 선전하고 있는 추세로 이 상품이 각광받기 좋은 시점이다.

하나대투증권의 다양한 상품군 중 신년에 맞춰 대표적인 상품으로 충분하다고 자신하는 이유다. 펀드의 기본 운용전략은 평상시에는 인덱스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다가 펀드 기준지수 하락시에 1.0 ~ 최대 1.7배까지 단계적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높이고, 시장 반등 후 기준지수 회복시에는 레버리지를 줄이고 인덱스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운용전략을 반복하게 된다.

레버리지 비율은 지수가 하락 이후 상승 구간에서 레버리지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이후 상승 시에 수익률 조기 회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동 펀드의 보수는 A형이 선취수수료 1% + 연 1.008%, C형이 연 1.608%, 그리고 온라인 전용펀드인 C-e형이 1.348% 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이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 이다.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강한신 부장은 “하나UBS 스마트체인지 펀드는 뜻하지 않은 시장 하락시 이를 활용해 레버리지 비중을 높여감으로써 향후 반등 장세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발상적인 상품”이라면서 “시장의 반복적인 하락과 상승을 모두 투자의 기회로 삼는 상품으로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심한 불안한 시장 상황에 더욱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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