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 돈이 몰린다]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 ‘자산배분’
[증시에 돈이 몰린다]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 ‘자산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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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자산배분형랩 ‘Folione’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KDB대우증권이 ‘흑룡의 해’를 맞아 시장에 던진 승부수는 자체 자산배분모델을 활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자산을 교체하는 자산배분형랩 ‘Folione’(폴리원)이다.

지난 1월16일 출시된 이 상품은 모델에 따라 시장 상승기에는 위험자산을 편입하고 하락기에는 안전자산을 편입하는 자산배분을 기본운용전략으로 한다.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환매부조건채권(RP)위주로 투자해, 종목 선택보다는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상황에 대한 판단은 국내 및 해외의 각종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추세를 판단하는 자산배분모델을 사용한다. 이 모델은 KDB대우증권에서 약 3년간 실제 자산배분형 랩을 운용하며 신뢰도를 검증했다.

실제로 이 모델은 지난해 7월 유럽위기로 인한 시장하락 전에 하락신호를 미리 감지하여 수익률 방어에 기여한 바 있다. 당시 8월 시장급락 이전 시점에 우호적인 시장전망이 우세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리원 모델의 시장매도 시그널이 발동됐다. 그 신호에 따라 7월말 주식을 100% 매도하고, 현금비중을 100%로 조정하는데 성공하면서 8월 폭락장을 버텨낼 수 있었다.

심리가 반영되지 않은 시스템에 의한 과감한 매도를 시행해 월 이후 거친 시장하락 위험을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09년 이후 3년여간 운용결과 KOSPI지수 대비 25% 초과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Folione은 운용전략에 따라 Folione베이직, Folione알파, Folione섹터 세종류로 분류된다. Folione베이직과 Folione알파는 자산배분모델을 활용해 운용되며, Folione베이직은 ETF와 RP로만 운용된다. Folione알파는 ETF, RP외에 주식형 펀드 등의 자산을 편입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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