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 받는 보험] “두 번째 암도 3000만원까지 추가 보장”
[각광 받는 보험] “두 번째 암도 3000만원까지 추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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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하이라이프 멀티플암보험’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기 발견률 증가로 암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 치료후 다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 암 발생자는 다른 보험에 재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차암 진단이나 장기치료로 인한 치료비 부담이 늘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 멀티플암보험’은 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도록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10~12월까지 3개월간 3만5000여건, 월납초회보험료 17억4000만원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최초로 암진단 보험금이 지급된 이후 타 부위에 발생한 두번째 암 뿐만 아니라 동일한 부위에 재발한 암이나 최초 발생한 암이 치유되지 않고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 추가로 진단금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최초 발생한 암에 대해 소액암 1500만원, 일반암 3000만원, 특정암 7000만원까지 암 종류별로 차등지급한다. 또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전이암, 완치 후 재발암, 기타 새로운 암 등의 이차암을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치료기간이 2년 이상 장기화되는 지속암의 경우 2년후에도 암세포가 남아있으면 이차암진단금을 동일하게 지급한다.소액암, 일반암, 이차암, 특정암이 순차적으로 발생시 최대 4회까지 암진단금이 지급되며 말기 암환자의 잔여수명이 6개월 미만으로 진단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보험기간은 3·5·10·15년까지 있으며 3년만기는 100세까지, 5~15년 만기는 8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남상훈 현대해상 상품개발부 부장은 “손보에서 유일하게 암 전용 보험을 판매한 데 이어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암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두 번째 암의 경우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최초 가입시 장기치료비와 이차암에 대비한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2010년 10월, 업계 최초로 경제적 손실액과 생존율 등을 고려해 암 종류별 실제 치료비를 반영해 암진단금을 차등화했다는 장점으로 ‘하이라이프암보험’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노년층의 사망과 암진단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하이라이프 부모사랑효(孝)보험’도 저렴하고 실속있는 효도보험으로 인기다. 이 상품은 보험 소외계층인 실버 세대 전용 상품으로, 사망과 암진단 위험을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상해사망은 물론 질병사망에 대해 보험사가 피보험자의 혈압, 혈액, 소변검사 등의 검진을 통해 심사하는 진사 없이 최대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암진단 보장은 70세까지 무진사로 가입할 수 있으며 77세까지는 진사 후 가입 가능하도록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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