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2포인트(0.21%) 하락한 1953.16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주택지표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33포인트(0.17%) 내린 1만2734.6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62포인트(0.57%) 하락한 131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03포인트(0.46%) 내린 2805.28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는 12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2억원, 2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0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보합세다. 운송장비(-1.50%)가 유일하게 1%넘게 빠지고 있으며 통신업(-0.69%)과 전기가스업(-0.64%)도 하락세다. 음식료품(0.74%)과 철강·금속(0.34%)은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권이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000원(0.09%)오른 111만4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LG화학(1.32%)이 1%대 상승으로 선방하고 있으며 신한지주(0.90%)와 POSCO(0.84%)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현대차(-2.84%)와 하이닉스(-2.40), 기아차(-2.17%)는 2% 넘게 빠지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 상승종목은 349개, 하락종목은 382개이고 89개는 가격변동이 없다. 골든나래리츠가 전날대비 15.00%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9%)오른 516.89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