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한국건설]“마케팅 중심의 경쟁우위 창출”
[다시뛰는 한국건설]“마케팅 중심의 경쟁우위 창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보적 시공능력으로 해외시장 강화

[서울파이낸스 부동산팀]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이하는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건설회사로서는 유일하게 무려 57년간이나 ‘100대 기업’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오랜 시공경험을 근간으로 건설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있는 대림산업은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사업 체제를 재편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조직 및 인력 체질 개선을 위한 전략직무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내수시장에 있어 경영 내실화를 도모,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택 사업의 경우 민간 도급 공사와 자체사업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수도권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중 수익성이 담보되는 우량사업지 위주로 수주에 나선다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 발굴과 상품 다변화 차원에서 원자력을 포함한 발전 에너지 및 환경, 산업 설비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주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난 수십 년간 대림산업이 중동에서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전통적인 주요 해외 사업지에 대한 수주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RISK) 분석과 시장환경 분석을 통해 시장 다변화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해외 사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차원에서 지난 수 십 년간 국내외에서의 성공적인 발전플랜트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플랜트 수주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 사업의 대형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선진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수익성은 높이고 위험성은 분산 시키는 것이 해외 사업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림산업 플랜트 사업본부는 급증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 발주량과 함께 장비부족, 인력 부족 등 공기 준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주처와의 약속인 ‘공기 준수’를 통해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