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롯데마트는 15일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2개 점포를 동시에 개점했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국내 94개 점포와 해외 119개 점포를 합쳐 국내외에서 총 213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중국에서는 베이징(北京)시의 위성도시인 랑팡(廊坊)시 옌지아오(燕郊)구에 중국 90호인 옌지아오점을 열었다.
옌지아오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매장면적이 1만6600㎡로 지상 1층에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유명 패스트푸드점이 입점했고 지상 2층에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꾸닝안시티의 45층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에 글로벌 213호점이자 인도네시아 27호점인 꾸닝안시티점을 열었다.
꾸닝안시티점의 매장 면적은 6810㎡이며 주변 상권을 고려해 가전과 서적, 문구 상품, 베이커리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근에 쇼핑몰과 대사관, 호텔이 집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이번에 개점한 중국 옌지아오점과 인도네시아 꾸닝안시티점은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에 있어 성장성이 기대되는 점포"라며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대표 매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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