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 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 김주형
  • 승인 2005.01.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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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시장에도 고객맞춤형 상품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춘 판매조직인 RC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보장설계를 제공하는 컨설팅형 자동차보험인 2005 애니카를 개발, 11일부터 본격 판매했다.

이 상품은 먼저 가격과 보장에 대한 고객별 니즈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의 애니카 이코노믹, 누구나 만족하는 애니카 베이직, 실속형 고보장 애니카 프라임 최고 최상의 보장 애니카 VIP, 직장인 전용 애니카 9to5등 5가지 플랜이 있다.

보험료 수준은 이코노믹의 경우 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 대비 약 10% 정
도 저렴하다. VIP의 경우 약 35% 정도 비싸지만, 운전자보험에서나 가능
한 형사합의금 및 상급병실 이용에 따른 병실료 차액을 지급하고, 특히 차량 사고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라면 어디든지 렌트카를 제공하는 등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애니카 9to5 플랜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주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는 본인 소유의 자동차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신설됐다.

무보험 자동차에 사고를 당한 경우 사람의 부상은 물론 차량 손해까지 보상해 주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든 담보에 가입하면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를 낸 경우에 대인 대물 자손은 물론 차량손해까지 기본적으로 보상해 준다.

2005 애니카는 사고유형별 자기부담금과 사고건수별 자기부담금이 신설돼 다양한 자기부담금제도를 활용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자기부담금을 사고건수별로 세분화해 자기부담금을 차등 적용한다.

이 밖에도 만 18세 이하 자녀의 모든 교통사고에 대해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꿈나무 교통상해특약 등 총 28종의 다양한 특약 상품들이 있다.

삼성 자동차상품팀장 장원균 상무는 “최근 대형사의 온라인 진출 등 보험
사들간 경쟁이 가격 중심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성의 2005 Anycar 출시는 최근 과열되고 있는 가격경쟁을 진정시키는 데 기여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의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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