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증시, 中 제조업 낙관론에 동반상승
미국·유럽 증시, 中 제조업 낙관론에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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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중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동반 상승했다.

24일 오전 마감된 미국 다우지수는 322포인트(2.97%) 오른 1만1176에 거래를 마치면서 1만1000선을 회복했다. 또, 나스닥 지수는 100포인트(4.24%) 올라 2446, S&P500지수는 38포인트(3,43%) 오른 1162에 거래를 마쳤다.

HSBC는 뉴욕증시 상승세의 원인을 8월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가 49.8을 기록해 4개월 만에 반등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준치인 50에는 못 미치지만 7월 49.3보다는 올라 중국 경기의 경착륙 우려가 줄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유럽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 연준이 경제회복을 위해 개입 조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과 중국 제조업 지수 호조에 따른 결과다. 영국 증시는 0.67%, 프랑스는 1.08%, 독일은 1.07% 올랐다.

증권시장 호조로 국제 유가도 상승하며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2% 오른 배럴당 85달러 44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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