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은 최근 삼일회계법인과 BCP(Business Continuity Plan)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체결로 향후 마케팅, 컨설팅, 솔루션 등 BCP사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업무협조는 물론 관련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컨설팅 선두업체인 삼일회계법인(삼일PWC)은 지난 15일 한국은행 BCP 컨설팅을 마무리하였고 신한금융지주회사의 바젤II 컨설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운영위험업무 경험을 토대로 현재 시장별 전략 및 BCP 템플릿을 개발하는 등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BCP영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한국증권전산도 최근 삼일회계법인과 공동으로 한국은행의 BCP 컨설팅을 끝마치고 이달 하순부터는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BCP 컨설팅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리스크와 BCP를 결합한 ORBCS(Operation Risk based Business Continuity System)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전산은 제2금융권과 일반기업에도 이를 적용시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증권전산 한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서도 BCP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며 “양사의 운영위험업무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일회계법인의 마케팅 및 컨설팅 능력과 증권전산의 솔루션 및 운영능력을 융합해 상시운영계획(BCP)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