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기아자동차의 임금 협상 노사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전날 보다 1200원(1.51%) 내린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9만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에 700만원 및 자사주 80주를 지급하는 내용의 임금 협상안에 합의한 바 있다. 역대 기아차의 임금협상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였다.
하지만 전날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부결되며 재협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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