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이하 전셋집 33만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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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1억원 이하 전셋집이 크게 감소했다.

2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1억원 이하 전셋집은 총 85만1205가구로 2009년 1월에 비해 33만3850가구 줄었다.

경기도가 70만5472가구에서 51만4696가구로 19만776가구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울의 1억원 이하 전세는 이달 현재 8만1710가구로 7만1030가구가 증발했다. 신도시(2만7532가구)와 인천(22만7267가구)은 각각 4만7783가구, 2만4261가구씩 감소했다.

1억원 이하 전셋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경기 수원시로 4만441가구가 사라졌다. 서울 노원구 3만208가구, 경기 용인시 2만6512가구, 경기 남양주시 2만4865가구, 경기 화성시 2만1963가구 순으로 줄었다.

이달 현재 1억원 이하 전세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로 5만3277가구다. 경기 시흥시 4만5526가구, 경기 남양주시 4만3772가구, 경기 수원시 4만1331가구, 인천 계양구 3만8322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소장은 "하반기 전세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서민들의 전셋집 찾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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