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 창구텔러 총 채용 인원 약 120명 가운데 40명을 특성화고 학생 중에서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상반기 기업은행은 계약직 신입 창구텔러 20명을 특성화고 출신으로 채용한 바 있다.
이들 20명은 3주간의 직무연수를 마친 뒤 지난 4일부터 전국 영업점에 배치돼 대학졸업자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창구텔러들은 2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 정년 고용이 보장되며, 정규직 전환 기회도 갖게 된다. 기업은행 계약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비중은 80%대를 웃돌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력이 아닌 능력 중심의 채용을 적극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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