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오는 8월부터 금융권의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 시작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기업·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8월부터 하반기 정규직 채용에 나서 100~300명 규모의 하반기 채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8월 말~9월 초 정규직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총300명의 행원을 채용한 상태다. 기업은행은 9월경에 신입행원 150명을 모집해 11월에는 창구텔러(계약직) 약 12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현재 이달 중순을 목표로 상반기 채용 전형을 진행 중이며, 10~11월에 200여명의 채용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하반기에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상반기 채용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2금융권은 한달 늦은 9월부터 신규채용이 시작된다. 삼성·롯데·하나SK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이 9월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하는 데 이어 삼성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보험사들이 9~10월 채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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