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하는 2010년 아시아 최고 추천종목 가운데 한국에선 '현대중공업'이 선정됐다.
16일 WSJ는 현대중공업 등 한국 조선업체를 탑픽(최고선호)으로 추천한 박상규 모간스탠리 아시아지점 애널리스트를 베스트로 선정했다.
그는 한국의 조선업종이 터닝포인트에 온 것으로 보고 현대중공업 등을 매수 추천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해 무려 159%나 급등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도 각각 72% 그리고 111%, 12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박상규 애널은 자동차 업종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그가 추천한 현대와 기아자동차도 각각 45%와 1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최고 수익률을 낸 아시아 추천종목들 가운데 현대중공업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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