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9·11테러의 주범오사마 빈 라덴이 이미 이 세상사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빈 라덴의 사망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이날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 정부가 오사마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빈 라덴의 사망이 이번 리비아 폭격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 백악관에서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마 빈 라덴은 1993년 세계무역센터 폭발물 테러 이후 주요 테러리스트로 분류돼 왔으며, 9.11테러 이후 미국은 주범으로 지목된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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