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 최대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현대重, 세계 최대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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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현대준공업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공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우디 동부 주베일 지역에 설치된 이 발전소 규모는 사우디 전체 전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총 발전용량 2천750MW, 1일 담수량 80만t급에 달한다.

향후 주베일 산업단지와 리야드 등 사우디 주요도시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준공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미국 GE 및 프랑스 시뎀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우디 국영 기업인 마라피크로부터 27억 달러의 발전 담수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 중 11억 달러 규모의 이번 발전소 공사를 맡아 지난 2009년 10월부터 단계별로 완성한 후 상업운전을 해왔으며 결국 이번에 모든 공정을 마무리지었다.

천인수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플랜트의 성공적 완공으로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공사 수행 능력을 전 세계에 재확인시켰다"며 "향후 중동 지역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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