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은행의 가계대출이 1년만에 감소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예금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31조 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천억원 줄어 들었다.
가계대출 줄어든 것은 연초 기업들이 상여금 지급을 늘리면서, 마이너스 통장 등 한도대출의 상환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1조 4천억원 줄면서 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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