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한은행이 포항시 신개념 복합신도시 조성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포항시, 포스코 건설 등 건설투자자와 업무협약 및 주주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남구 연일읍 학전·달전리 일대 약 63만평에 자립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포항테크노밸리' 사업에 필요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사업에는 3500억원 규모의 PF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포항테크노밸리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이 입주해 있는 포항공단과는 2km, 신설항로 개설 등 성장일로에 있는 영일만항과는 4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승호 포항시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출자기관 및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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