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말 현재 공적자금 투입액 총 168조6000억원 중 60.0%인 10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3.0%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매각(14조원), 우리금융지주블록세일(1조2000억원)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 1월에는 부실채권 매입대금 사후정산으로 2억원을 지원했고 부실채권 매각과 KR&C 대출금 회수, 제주은행 출자주식 매각 등으로 1466억원을 회수했다.
2009년 마련된 구조조정기금은 지난 1월까지 총 4조4544억원을 지원했고 이중 7571억원을 회수했다.
지난 1월 중에는 선박매입을 위한 선박투자회사 출자(209억원)와 부실채권 매입대금 사후정산(20억원) 등으로 총 229억원을 지원했고 은행 및 제2금융권 부실채권 회수(534억원)와 선박투자회사 배당금 회수(58억원) 등으로 592억원을 거둬들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