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조선株, 다시 사야할 시점"
"대형조선株, 다시 사야할 시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신영증권은 22일 머스크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가시화되면서 대형컨테이너 발주 시장이 재점화됐다며 낙폭과대 대형조선주를 다시 사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선호주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엄경화 신영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1위 업체 머스크가 1만8000TEU급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옵션을 포함해 30척을 대량발주했다"며 "대형컨테이너 발주 시장이 재점화됐다"고 판단했다.

엄 연구원은 "대형 컨테이너와 해양플랜트 건조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대형 조선업체들은 수주잔량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실질 수주선가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수주 시장이 대형컨테이너와 해양플랜트 위주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으로 전망돼 승자독식 시장에 승자주식인 한국의 대형조선업체에 대한 투자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