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매도세…코스피 다시 2000 하회
거침없는 매도세…코스피 다시 200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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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피지수가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다시 2000선을 내주고 말았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41포인트(1.06%) 떨어진 1989.11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세로 시작한 장은 오후들어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약세로 기울었다.

기관이 오후 1시 40분부터  '팔자'로 돌아서자 하락세로 전환한 코스피는 오후 2시 10분 2000선을 내주고 말았다.

외국인은 이날 186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부채질 했으며 개인은 444억원, 기관은 80억원을 순매도 했다.

건설업(-3.17%), 운송장비(-2.74%), 화학(-1.84%), 증권(-1.38%), 제조업(-1.34%) 등 대부분의 업종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반면 의약품(1.86%), 음식료업(1.79%), 전기가스업(1.41%), 섬유의복(1.30%)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KCC(5.17%), 유한양행(4.88%), 아모레퍼시픽(3.13%), 롯데제과(2.91%), 오리온(2.84%) 등은 오른 반면 대림산업(-6.67%), 한화케미칼(-5.35%), SK C&C(-5.03%), 삼성중공업(-4.76%) 등은 떨어졌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80포인트(-0.15%) 떨어진 520.0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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