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9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택대출 2년3개월래 최대 증가 지난 2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부동산 투기 열풍이 불었던 2006년 1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소비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데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대출 수요가 살아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 과도한 부동산 관련 대출은 추가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2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15조5천26억 원으로 전월보다 2조7천922억 원(0.5%) 늘었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44조7천980억 원으로 1월보다 3조3천163억 원이 늘어나 월중 증가액으로는 2006년 11월(4조2천억 원) 이후 최대치를 나타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9-04-13 14:06 산업·기업銀 민영화 '엇갈린 운명'? 기업銀, 중기 지원 적극적…정체성 유지 가능성산업銀, IB 역량 강화 안간힘…민영화 의지 여전[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저마다의 '정체성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민영화 1순위로 꼽혔지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정부의 스탠스도 점차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13일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조찬 강연에서 기업은행을 기존 국책은행으로 남겨두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진 위원장은 "(기업은행 때문에) 그나마 금융위기에 이 정도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며 "기업은행의 경우 민영화 자체가 바람직한가라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여타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금융지원 은행 | 공인호 기자 | 2009-04-13 12:01 금융권 자본확충 25조원 넘어 국내 금융회사들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악화와 기업 구조조정에 대비해 늘린 자본이 25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작년 10월 이후 은행은 23조7천억원, 보험사는 9천662억 원, 저축은행은 5천56억 원 등 총 25조1천718억 원의 자본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중 은행은 증자와 후순위채 발행(각 9조1천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4조4천억 원), 주식 매각(1조1천억 원) 등을 통해 자본을 늘렸다. 이에 따라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작년 9월 말 10.9%에서 작년 말 12.3%, 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8.5%에서 9.4%,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04.1%에서 220.4%로 높아졌다. 하지만 20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9-04-13 10:30 신한銀, 전직원 임금반납 통해 잡셰어링 나서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신한은행 전 직원이 임금 일부 반납 및 연차휴가 의무사용을 통해 기본 연봉의 약 6%상당을 반납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임금 반납 등으로 마련된 재원은 지난 1일 발표한 'job-S.O.S 4U프로젝트'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추천 기업의 일자리 약 3000개 창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직원들의 실질임금이 10% 가량 감소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임금 반납을 결정하는 데는 노사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전직원이 고통을 분담해 잡셰어링 등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공의(公義)로운 은행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루어 임금 반납이라는 자율적인 결정을 이루 은행 | 문선영 기자 | 2009-04-13 09:43 진동수 "우량中企에 자금공급 확대" "구조조정에 기업인수목적회사 활용"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3일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한 자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조찬 강연에서 "금융위기 이후 경제 재도약이 가능하도록 금융은 자금 지원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가 경기 둔화 때에도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출 실적과 인센티브를 연동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선별 지원한 후 부실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경감하는 제도의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의 보증부 대출 실적을 감안해 보증기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처리할 수 있는 보증 업무의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9-04-13 09:32 금융공기업, 낙하산 인사에 멍든다 KRX,코스콤 이어 증권금융까지 낙하산 인사로 내홍노조 반발, 업무 공백, 직원사기 저하 등 부작용 많아[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MB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넘어가지만, 금융권 공공기관들은 여전히 낙하산 인사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노조와 힘겨루기가 진행되는가 하면, 상무급 임원까지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고 있다. 현재 금융권 공공기관으로는 준정부기관인 한국거래소(KRX), 한국예탁결제원과 기타공공기관인 코스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있다. 한국증권금융의 경우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준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이 주요 주주로 등록돼있어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되는 곳으로 꼽힌다. 이중에서도 MB정부 출범 후 가장 바람 잘 날 없 증권 | 이상균 기자 | 2009-04-10 15:2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9159259359459559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