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운 가운데 '호랑이 해'를 이끌어 갈 범띠 재계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재벌닷컴이 1796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출생년도를 조사한 결과 '호랑이 해'에 태어난 '범띠' 재계 인사는 5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직 그룹 총수나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활약중인 재계 인사는 53명이고, 명예회장이 3명, 부회장이 11명, 사장급 CEO가 91명이다. 대표적인 범띠 현직 총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김상하 삼양사그룹 회장, 박문덕 하이트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 등이다. 이들 외에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이
기업 | 김기덕 기자 | 2009-12-24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