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경옥 기자]아이폰3GS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KT가 이달 28일 출시할 예정인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온라인 구매 예약 하루 만에 1만5000대가 팔렸다. KT는 22일 정오부터 쇼(SHOW)  온라인 휴대전화 쇼핑몰 ‘폰스토어(phonestore.show.co.kr)’를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한 결과, 단 하루만에 1만5000대의 예약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예약 고객은 28일부터 집이나 회사에서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아이폰은 KT를 통해 월 4만5000원짜리 ‘i-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3GS 32기가바이트(GB) 아이폰은 39만6000원, 16GB 아이폰은 26만4000원, 3G(8GB) 아이폰은 13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월 6만50

[서울파이낸스 이경옥 기자]KT는 애플의 '아이폰 3GS(16GB/32GB)'을 오는 2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폰 3GS'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아이폰 중에 가장 빠르고 강력한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아이폰 3GS는 3백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신 OS 버전인 'iPhone OS 3.1'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인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와 빠른 검색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폰은 고객들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앱스토어는 고객편의를 강조한 UI(유저인터페이스), 손가락만으로 자유롭게 화면 크기를 조정하는 멀티터치 기능 등 전

[서울파이낸스 이경옥 기자]KT는 공사 및 용역 입찰에 참여한 협력사가 적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응찰할 경우 낙찰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KT는 오는 20일부터 '입찰가 제한 경쟁입찰제' 대상을 금액에 상관없이 3개사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공사 및 용역으로 확대하고 1개사만 선정하는 일부 물자 경쟁입찰에도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입찰가 제한 경쟁 입찰제는 입찰 시 제한기준가 이하로 저가, 덤핑입찰을 하는 협력사는 낙찰에서 제외하는 제도다. 지난 6월에 도입된 이 제도는 그동안 5개사 이상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10억원 이상의 공사 및 용역에 대해서만 적용돼 왔다.  예를 들어 적정가 10억원인 공사용역에 대해 11억원(A업체), 9억원(B업체), 7억원(C업체), 5억원(D업체) 등 4개 업체가

KT 전주.관로 제공시 처리기간 1-2주로 단축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위반한 182개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에 대해 연말까지 위반사항을 시정토록 명령했다. 방통위는 서울시가 회원탈퇴 방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의뢰해온 2천917개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업자 가운데 지난달까지 개선권고를 이행치 않은 182개 업체에 대해 이같은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이중 104개사는 동의철회(회원탈퇴) 방법을 개인정보 수집방법보다 어렵게 만들었으며 96개사는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공개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고 36개사는 개인정보 취급방침 고지내용이 부적합했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통위는 또 KT가 소유한 전주(전봇대)나 도로에서 빌딩 안으

방통위, 애플 위치정보사업 허가..12월 시판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 시판에 따른 모든 걸림돌을 정리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위치정보사업(LBS)을 신청한 5개 사업자 가운데 애플컴퓨터코리아와 코리아로지스 등 2개 사업자에 대해 위치정보사업을 신규 허가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애플코리아는 아이폰 국내 시판을 위한 모든 법적 절차를 마쳤다. 당초 방통위는 애플이 직접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위치정보법 유권해석을 내놓았으나 애플 측은 예상과 달리 지난달 직접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신청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방통위 측은 이와 관련, "애플이 두가지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니 독자적으로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애플이 한국 이동통신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메리츠증권은 18일 KT에 대해 저평가 매력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배당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7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노출된 악재를 우려하는 것보다 저평가 매력을 인지해야 할 때"라며 "KT-KTF 합병은 신주발행 대신 자기주식 활용, 17% 정도의 주당가치 상승효과 제공했음에도 KT주가는 오히려 하락해 현재 KT의 멀티플(Multiple)은 과도한 디스카운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래 신성장 사업인 IPTV, VoIP(인터넷전화) 등의 기반사업인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압도적 시장점유율(M/S) 1위를 차지하고 있어 KT의 Multiple은 SKT 대비 대폭 디스카운트될 이유

[서울파이낸스 이경옥 기자] KT와 티맥스소프트가 차세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사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벤처 회사를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12월 중 설립되며 IT융합분야에서 국내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된다. KT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인력의 R&D역량이 우수하며, 미들웨어, DBMS, 플랫폼, 임베디드 OS분야 기술력이 높아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공동벤처 회사 설립으로 자사 그룹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로써 KT는 글로벌 ICT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표현명 부사장은 "KT는 IT기

동부證, 연16% 수익추구 ELS 2종 공모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부증권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최고 연 16%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 '동부 happy+ ELS 제174회'는 KT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만기 상품이며,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연 16% 수익이 지급된다.최종만기일인 3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48%(연16%) 수익이 지급된다. 하지만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 만기상환

SK그룹 통신사간 합병순서도 관건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SK그룹의 통신사간 합병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SKT- SK브로드밴드의 경우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적자상황 등으로 SK텔레콤 경영진과 주주단의 반발이 거세 그 실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KTF 이어 LG통신 3사간 합병이 결정돼 SK그룹 통신사(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텔링크-SK브로드밴드미디어)간 합병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단기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와 LG의 경우에는 피흡수합병 법인의 이익 모멘텀이 잔존기업보다 우수해 주주들을 설득하기가 용이했으나,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경우엔 그렇지 않다"며 "SK텔레콤 경영진은 SK브로드밴드의

대우證, ELSㆍDLS 등 8종 공모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대우증권은 오는 17일부터 ELSㆍDLS 8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상품은 최고 연 24.42% 수익을 추구하고 각각 구리 현물가격, 현대차, LG화학, KB금융, 현대모비스, LG전자, KT, KOSPI200, HSCEI, 기아차, SK에너지, 삼성전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800억원 규모다.우선 '구리 현물가격 원금+1% 보장 넉아웃 콜옵션형 DLS'는 1년 6개월 만기이며, 안정추구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까지 런던 금속 거래소(LME) 구리 현물가격의 종가 상승률이 30%를 초과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해당 상승률에 1% 수익을 추가 지급하는 구조다. 만기평가일까지 기초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 시중금리 상회 SKT, 연말 배당 8400원…상장사 중 '최대'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최근 증시가 횡보장을 거듭하자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주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과 연말 배당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11월은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배당지수(KODI)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매년 11월이 5.3%로 가장 높았다. 월별 평균수익률은 1.28%에 불과했다. 김진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배당주 투자가 유효한 요인으로 ▲계절적인 수요증가 ▲ 투자자들의 안정적 수익추구 성향 강화 ▲ 배당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성 확보 등을 꼽았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이틀간 최고 연17.4%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교보증권 제434회 ELS'는 KT&G와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하는 상품이다.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주가의 100%(6, 12, 18, 24개월) 이상인 경우 연 9.6%의 수익을 추구하는 2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교보증권 제435회 ELS'는 현대모비스와 OC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평가일까지 한번도 최초기준주가대비 6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34.8%의 수익을 만기일에 지급한다.또한,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하여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주가의 85%(4,8개월),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3분기 영업손실 409억원(적자전환), 순손실 593억원(적자지속), 마케팅 비용은 1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매출액(NH투자증권)”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성적표다. SK브로드밴드의 경영실적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말해 주듯 적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고 있다. 더구나 유선통신 시장의 경쟁 심화, SKT와의 합병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SK브로드밴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아 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의 바통을 이어받아 야심차게 영업을 전개해 왔지만, 통신시장의 경쟁 심화와 아직도 풀지 못하고 있는 하나로통신 개인정보 유출 보상 문제 등

한국경제교육협회는 신임 회장에 이석채 KT 회장이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와 대통령실 경제비서관,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정보통신부 장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거친 뒤 KT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교육 주관기관인 협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협회의 경제교육 사업 활성화를 통해 개인과 국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양종금證, 연18.6% 수익추구 ELS 공모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최고 연 18.6%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공모한다. '동양 MYSTAR ELS 373호'는 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 종가 기준으로, 기초자산 지수 상승률이 최초 기준지수(100%)의 135%까지는 지수상승률의 50%만큼의 수익을 지급하나, 최초 기준지수의 135%를 초과하면 10%의 절대수익을 지급한다. 또 만기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하락하더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80%까지는 지수하락률 절대값의 20%만큼의 수익을 지급하며, 그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동양 MYSTAR ELS 374호'(Step-Down 구조)는 

[서울파이내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T와의 합병지연 소식이 오히려 주가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500원으로 제시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나타내고 있어 SKT가 SKB를 합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내년부터 가시화 될 실적호전, KT와 LG그룹 통신사 합병 등으로 SKT와의 결합서비스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양호한 가입자 증가세, 번들가입자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해지율 하락, 전용회선 등 기업사업부문 고성장 등으로 내년도 실적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47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SK텔레콤의 브랜드 가치는 21억달러로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 중 2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분석 발표한 '브랜드 가치로 본 2009년 상위 50위 통신 사업자'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브랜드 가치는 21억3천900만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의 17억6천900만달러에 비해 3억7천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전 세계 통신 사업자 중에서는 24번째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브랜드 등급에서도 2008년 'A'에서 2009년 'AA-'로 상향조정됐다.또, KT의 브랜드 가치는 15억4천700만달러로 34위를 차지했다. KT의 브랜드 등급은 SK텔레콤보다 낮은 'A+'.한편, 전 세계 통신 사업자 중 브랜드

▲홈고객부문 경남마케팅단장 유기헌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하나카드가 전업계 카드사로 2일 공식출범했다. 이동통신사인 SKT와 조인트벤처 회사로서 출범하려던 당초의 계획과는 다르지만 일단 SKT와의 협상은 계속 진행하되 다른 회사와의 짝짓기 가능성도 열어놓는다는 방침이다. 3일 하나카드 관계자는 “SKT와 하나금융간의 카드사업과 관련된  경영권과 지분매각 가격 등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하나카드가 우선 단독출범하게 됐지만 SKT와의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협상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조건만 맞으면 SKT가 아니라 KT와도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해 하나카드 지분 매각 조건만 맞으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밝혔다.이강태 하나카드 사장도 “이미 선진국 등에서는 통신과 금융 간의 컨버전스 등

쇼데이터완전자유 콘텐츠 대폭 보강  KT는 무선데이터 정액요금제인 `쇼(SHOW) 데이터완전자유'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국내 12개 포털의 메일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가 완전 무료인 `완전자유존'에서 G마켓의 상품검색, 구매, 결제, 배송확인을 할 수 있고 기프티쇼를 통해 제휴업체 상품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쇼핑' 메뉴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이에 따라 완전자유존의 콘텐츠는 이에 따라 게임은 5개에서 20개, 만화는 14개에서 26개로 늘어나는 등 종전 503개에서 1천297개로 확대됐다. 또 청소년 전용 데이터요금제인 `완전자유 주니어'를 출시, 기존 완전자유존의 증권이나 뱅킹 서비스 대신 수능 영단어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