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비행안전 위해 파업…나머지 회사 몫"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비행안전 위해 파업…나머지 회사 몫" "외국과 임금격차 2∼3배 벌어져 인력유출 심각"[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회사에 요구한 임금인상안은 조종사 유출사태로 인한 비행안전이 무너진다는 호소"라며 파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1일 서울 강서구 한국민간조종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고 사주 일가와 임원들 이익에 골몰하는 대한항공을 바로잡기 위해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작년부터 사측과 갈등을 벌이다 올해 2월20일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 지난 7일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애초 37% 수준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다 29%로 낮췄으나 사측이 기존 1.9% 인상안 산업/재계 | 정수지 기자 | 2016-12-22 12:00 국토부, 항공사 CEO 긴급소집…"안전 직접 챙겨라"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최근 '비정상운항' 상황이 잇따라 벌어지자 당국이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소집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강호인 장관 주재로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9개 국적항공사 CEO와 안전담당 임원이 참석하는 '항공안전 점검회의'를 열었다.최근 비정상운항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항공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는 승객들이 타기 전 부기장 2명이 기내에서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이 때문에 여객기 출발은 40여분이나 늦어졌다.5일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연기감지 산업/재계 | 정수지 기자 | 2016-12-16 16:42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에 닷새간 여객기 84편 '결항'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에 닷새간 여객기 84편 '결항' 국제선 20편·국내선 64편…홈페이지서 결항편 확인[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은 자사 조종사 노동조합 파업에 따라 22일부터 26일까지 여객기 84편(왕복 기준)을 운항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결항 규모는 기존 운항 계획의 약 8% 정도다.이 중 국제선은 총 20편이다. 결항 여객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가는 편이다.국내선은 64편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 김해·울산·여수공항으로 가는 편과 제주공항에서 김포·김해공항으로 가는 편이 결항한다. 여객기와 함께 화물기 7편도 운항하지 않는다.결항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경우 국제선은 추가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목적지까지 여정 변경 또는 환불 가능하다. 산업/재계 | 정수지 기자 | 2016-12-16 16:22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20일부터 12일간 파업 예고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20일부터 12일간 파업 예고 7일 최종 교섭 결렬 시 11년 만에 파업[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오는 20일 오전 0시부터 12일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7일로 예정된 노사 간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 조종사 파업이 11년 만에 현실화할 전망이다.6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20일 오전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1차 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파업 참가자 명단을 이날 사측에 통보했다.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작년부터 사측과 갈등을 벌이다 올해 2월20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했으며 언제든 파업을 시작할 수 있다. 노조는 37% 임금인상을 요구하나 사측은 1.9% 인상안을 고수하면서 평행선을 달려왔다.노조는 "쟁의행위를 한 290일 동안 사측과 여러 차례 협상하며 교 산업/재계 | 정수지 기자 | 2016-12-06 09:40 현대차 노조 "긴급조정권 발동시 강력 대응" 현대차 노조 "긴급조정권 발동시 강력 대응"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노조가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와 관련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9일 박유기 노조위원장은 쟁의대책위위원회 속보를 통해 "임금협상 투쟁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후 노조는 교섭과 파업을 병행하며 회사 측에 '추가안을 제시하라'고 했으나 회사는 '어렵다'는 말만 앞세우며 묵살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지난달 24일 △임금 월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78.05%의 반대로 부결됐 자동차/철강 | 정수지 기자 | 2016-09-29 14:14 바람 잘 날 없는 항공업계…勞-使 갈등 '첨예' 바람 잘 날 없는 항공업계…勞-使 갈등 '첨예' 임금협상 결렬 이어 해지까지…법정 싸움·거리 시위 '불사'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국내 대형항공사와 노조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임금협상을 두고 시작된 노사갈등이 고소·고발은 물론 거리 시위까지 번지면서 노사 대치상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9일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세무조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6월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진행한 '임금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결의대회' 이후 두 달여 만이다.이날 조종사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회사가 어렵다며 임금인상이 불가함을 주장하다가 각종 부당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의혹이 제기되자 이제는 '해사행위'를 말하며 조합원을 산업/재계 | 정수지 기자 | 2016-08-12 15:1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