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3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 경제 `순항'..체감 경기는 `미흡' 생산.투자.소비.수출 호조..대외불확실성 변수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의 경기 부진에도 한국 경제는 순항하고 있다.생산과 소비, 투자가 삼박자를 이루며 경기 회복을 이끄는 가운데 수출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다만, 건설경기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국민의 실질 소득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체감 경기를 살리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올해 우리 경제가 연간 6%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출구전략'에 시동을 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2분기 성장률 호조..체감경기는 `글쎄'한은이 3일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 잠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10-09-03 17:15 高배당에도 채권시장 과열…주식 저평가 극심 최근 국제 금융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지만 세계 주요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사상 최고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리서치센터장은 3일 "영국 FTSE100의 배당수익률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높아졌다"며 "이같은 역전 현상은 극단적인 밸류에이션 불균형 상태를 시사한다"고 말했다.황 센터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MSCI인덱스에 속한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 대비 현금성 자산은 18%에 달한다. 기업들의 실질 배당 능력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실제로 최근 영국 FTSE100의 배당수익률은 3.50%가량으로 2.45%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를 웃돌고 있다. 미국 S&P500(2.4%)과 일본 닛케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10-09-03 17:13 김중수 "중앙은행, 건전성정책에 적극 역할해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거시건전성 정책 체계를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총재는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금융안정위원회(FSB) 주최로 열린 금융개혁 콘퍼런스에서 `금융안정을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주제로 한 오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거시건전성 정책이 금융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 체계로 확고히 자리 잡으려면 정책 수단의 도입 추진 과정에서 금융산업의 역동성이 제약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규제차익 추구행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국제적 정책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총재는 "거시건전성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경기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간 연계성 파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10-09-03 17:12 실망스런 '신한 DNA'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때아닌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신한은행이 모회사 사장을 배임 및 횡령혐의로 고발한 것.졸지에 신한은행은 '패륜아' 취급을 받고 있으며 신 사장은 지난 6년간 신한은행장으로서 쌓아온 명성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사태를 지켜봐야 하는 씁쓸한 상황이 됐다.'내부 단속' 차원이라는 신한은행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에서는 경영진간 암투가 이번 사태의 발단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금융위기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던 신한이 이처럼 망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은행장으로 이어지는 3자 권력구도가 이번 사태의 원흉이라는 지적이다.사실 신한의 3자 후계구도는 권력세습이라는 안팎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에서는 부러 경제일반 | 공인호 기자 | 2010-09-03 10: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9611962196319641965196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