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해외건설협회가 해외플랜트 사업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27일 해건협은 해외건설 연간 수주 1000억달러 달성 및 주력 공종인 플랜트건설 수주확대를 위해 사업분야별로 세분화된 플랜트 정보제공시스템을 해외건설 종합정보서비스 내에 개설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플랜트 분야별 프로젝트 및 통계정보를 비롯해 해건협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분야별 플랜트협의회 소식도 함께 소개된다.또한 수요자 중심의 정보체제 구축을 위해 콘텐츠별 Q&A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각종 모바일 기반의 SNS를 연동하는 등 양방향 소통기능을 강화했으며 내달 초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김성진 해건협 전산정보실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석유화학, 발전, 환경 등 플랜트 분야별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AIA생명의 모기업인 AIA그룹 이사회는 2012년 11월 30일로 마감된 회계연도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AIA그룹의 핵심 실적지표인 신계약가치(VONB)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11억8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신계약가치(VONB) 마진율 도 43.6%로 6.4%p 늘어났다. 내재가치(EV)와 내재가치 영업이익은 각각 15%, 12% 늘어난 314억800만달러, 34억9100만달러였다.또 순이익은 89% 증가한 30억1900만달러를, 지급여력비율은 353% 기록했다.이 기간 동안 AIA그룹은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에서 진행된 2건의 대형 인수작업을 완료해 이들 지역에서 각각 시장점유율을 1, 2위를 차지했다.마크 터커(Mark Tucker) AI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버냉키의 양적완화조치 옹호 발언 영향으로 사흘만에 하락했다.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084.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보합수준인 1088.0원에 출발했다.벤 버냉키 미 Fed 의장의 양적완화조치 옹호발언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버냉키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자산매입 등 양적완화조치는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자명하다"며 "양적완화조치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 것.또한 국내 경상수지가 12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간 점도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인이었다.장 오후 들어선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역대 최대 '2013 서울모터쇼' 내달 28일 열려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2013 서울모터쇼가 내달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서울모터쇼 D-30'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개요와 참가업체 현황 등을 발표했다.모터쇼 전시장은 10만2431m²규모로, 국내 228개, 해외 103개 등 총 331개 업체가 참여한다. 조직위원회가 설정한 예상 입장객은 120만명, 해외 바이어는 1만5000명, 수출 상담 규모는 15억달러 수준이다.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1995년 개최된 이후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올해 총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벤 버냉키 미 Fed의장의 양적완화조치 옹호발언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수준인 1088.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환율은 1085.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탈리아의 정치 불확실성 우려가 여전하지만 버냉키 미 Fed 의장이 양적완화조치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버냉키 미 Fed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현 시점에서 자산매입 등 양적완화조치는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자명하다"며 "양적완화의 효과는 분명한 가운데 고용시장이 취약하고 실업률이 정상 수준을 웃돌아 조치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우리나라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최근 3년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경제연구소가 2008년 금융 위기 전후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원화의 변동성은 금융 위기 이전 6%에서 금융 위기 당시 22%까지 상승해 변동성 수준이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연구소는 이후 3년간 원화의 표준 편차는 10.4%까지 떨어졌지만 아시아 10개 통화 중에선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우리나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큰 것은 달러화 편중 거래, 높은 외국인 거래 비중 등 외환 시장의 취약한 구조 때문으로 분석됐다.한편, 아시아 지역 10개 통화의 평균 표준 편차는 금융 위기 전 4.3%에서 금융 위기 당시 6.2%로 올랐다가 최근 3년

한은 "수출입 모두 증가…불황형 흑자 아냐"[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1월 국내 경상수지가 22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다. 이는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으로 상품수지 흑자 확대에 기인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 흑자는 22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21억4000만달러)보다 1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수출 호조로 인해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다.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정보통신기기,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전월 19억2000만달러에서 26억달러로 확대됐다.지난 1월 수출(통관기준)은 456억8000만달러로 집계되며 전년동기보다 10.9% 증가했다. 정보통신기기(20.5%), 화공품(18%) 등의 수출 증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구글 안드로이드기기 중 삼성전자가 절대적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구글이 협상력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소식통을 통해 구글 사업파트너로서 삼성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구글이 모바일 광고매출 협상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 2013(MWC 2013)에 참가한 구글이 HTC와 휴렛팩커드 등 삼성을 제외한 안드로이드기기 제조사들과 접촉하며 해당 제조사들의 신제품이 삼성의 '대항마'로 떠오르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내부소식통은 또 지난해 가을 구글 임원 행사에 참석한 앤디 루빈 안드로이드 부사장이 삼성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더 높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따른 유로존 우려로 이틀째 상승했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08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088.5원에 출발했다.환율은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탈리아는 민주당이 하원에서는 승리했지만 상원에서는 과반 의석에 실패해 절대 다수당 없는 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이에 이탈리아 정치 불안에 따른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되며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미국의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발동을 앞두고 불안감이 고조되는 점도 참가자들엔 부담이다.다만,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고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중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부진한 영향으로 상승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086.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086.2원에 출발했다.이날 환율은 장 초반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 압력을 받다가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예비치가 50.4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52.2)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다.또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사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강등하며 유로존 리스크가 재부각된 점도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키는 요인이었다.이후 환율은 1089.3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 오후들어 월말을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되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086.2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13분 현재 환율은 1087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독일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벤 버냉키 美 Fed 의장이 "양적완화 조치가 자산버블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언급, 미국의 양적완화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동반 상승했다.그러나 국내에서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되며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또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사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강등하면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연봉이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은행과 주요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김중수 총재는 지난 2010년 취임 후 매년 3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기본급 2억5000만원에 각종 수당과 후생비 9000만원을 더한 것이다. 업무추진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9000여만원에 달한다.버냉키 의장은 지난해 19만9700만달러를 벌었다. 지난해 연간 평균 원·달러 환율(달러 당 1126.8원)을 적용하면 2억2500만원정도 된다. 김 총재의 66% 수준이다.양국의 소득 격차를 고려하면 차이는 더 벌어진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집계한 2011년 미국 평균 임금은 4만5230달러다. 버냉키 의장은 평균보다 4.4배 더 벌었다.고용노동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초대장관으로 내정된 김종훈 후보자의 수천억원대 재산 가운데 미국 부동산 일부가 확인돼 1998년 6600억원대에 이르던 김 후보자 재산의 변동 과정이 내달 열릴 국회 인사청문회의 쟁점이 될 것이라고 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김 후보자의 정치성향과 관련해 미국 공화당 지지자라는 점도 새롭게 알려졌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22일 미국 법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 후보자는 미 워싱턴 서북부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의 고급주택 등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김 후보자의 미국 주소지로 알려진 워싱턴 포토맥 강가의 주택은 1997년 4월 210만달러(약 22억원)에 매입했고 현재 공시지가 기준으로 350만달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오후들어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하락했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084.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089.3원에 출발했다.미국과 유로존의 경제 지표 부진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신청자는 3주만에 증가해 고용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고 1월 경기선행지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유로존의 2월 제조업 PMI 속보치 역시 예상치를 하회했고 서비스업 PMI는 10개월 만의 최대 하락 수준을 보였다. 이에 경기 우려로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