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사면초가에 직면한 한은의 고민 [기자수첩] 사면초가에 직면한 한은의 고민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선제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시켰다. 5개월 만에 0.75%p 금리를 인상한 한은의 긴축 기조에 경제계 안팎의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한은의 선택이 물가 급등세에 선제 대응을 한 셈이 됐다.하지만 안도의 한숨도 잠시, 한은은 재차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간의 완화적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벗어던 기자수첩 | 박성준 기자 | 2022-02-18 14:51 [일문일답] 이주열 "금융불균형 완화 목표에 첫발···점진적 조정돼야" [일문일답] 이주열 "금융불균형 완화 목표에 첫발···점진적 조정돼야"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이 2.5%에서 2%대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이 어려워지고 서비스 분야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잠재성장률은 한 국가의 경제가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자본,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사용해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한다. 이는 물가, 경제성장률과도 연관이 있는 성장 잠재력 지표로, 정부와 한국은행이 통상 5~10년간 성장률을 감안해 산출한다.한은이 이번에 새 경제일반 | 유은실 기자 | 2021-08-26 14:14 '매파 덕장' 고승범의 친정 복귀, '가계부채' 해법 찾을까 '매파 덕장' 고승범의 친정 복귀, '가계부채' 해법 찾을까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새로운 금융위원회 수장으로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내정됐다. 내년 차기 금융위원장 인선이 학계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은 있었지만, 이번 인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전격적으로 단행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번 신임 금융위원장 인선의 키워드는 '강성 매파', '덕장', '친정 복귀'다.고 위원은 앞서 금통위 위원 중에서도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위원으로 꼽힌다. 그는 과거부터 부채 누증과 같은 '금융불균형' 문제를 강조해왔다. 그는 첫 금통위 합류 당시 관료 출신으로 경제일반 | 박성준 기자 | 2021-08-05 18:00 '매의 발톱' 드러낸 금통위원들···금리인상 '카운트다운' '매의 발톱' 드러낸 금통위원들···금리인상 '카운트다운'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당시 고승범 위원이 '0.25%P 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내비친 데 이어 이날 공개된 회의록에서는 너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는 금통위 위원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색채가 더욱 짙어진 것이다.지난달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강력한 매파적 메시지 이후에도 집값 상승 및 부채 누증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빠르면 이달 금통위 회의부터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경제일반 | 박성준 기자 | 2021-08-03 18:02 델타 변이·부채 함정까지···금리인상 놓고 복잡해진 한은 델타 변이·부채 함정까지···금리인상 놓고 복잡해진 한은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앞서 한은은 '연내 금리 인상' 메시지를 지속해서 시장에 내비쳤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금리 인상 시나리오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더욱이 금통위 내부에서 '부채 함정(Debt-Trap)'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추경 확대 논의까지 불거지면서 한은의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는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한은은 오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일반 | 박성준 기자 | 2021-07-14 09:57 [금통위의사록] "'부채함정' 경계해야···암호자산도 점검 필요" [금통위의사록] "'부채함정' 경계해야···암호자산도 점검 필요"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정례 회의에서 민간부채가 증가할 경우 우리 경제가 '부채함정(Debt-trap)'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알트코인 등 전반적인 암호자산 시장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은은 지난달 22일 정례회의를 통해 '금융안정보고서(2021년 6월)'와 '공개시장운영규정(개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금통위 의사록(2021년도 제12차)'을 9일 공개했다.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지난달 공개된 금융안정보고서가 가계·기업의 취약부문, 금융불균형 경제일반 | 박성준 기자 | 2021-07-09 17:3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