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봉투부터 우대금리까지
국민·신한銀, 어린이 고객 타깃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은행들의 설 맞이 이벤트가 풍성하다. 영업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경품행사도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에 특정상품에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28일까지 'KB 주니어 Star 통장·적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주니어 Star 통장·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우대이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총 101명에게 100만원(1명), 50만원(4명), 25만원(6명), 5만원(90명)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어린이 만화 캐릭터인 '뽀로로'가 디자인된 세뱃돈 봉투를 방문고객에게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2011 세배하고 3배돈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한Kid&Teens저축통장', '신한 BNPP Tops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증권 투자신탁 제1호(주식)'에 신규가입하는 고객과 '신한 Kids&Teens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한 월복리 적금'에 신규가입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상품에 추가로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헤드폰, 디보병원놀이세트, 전자식ATM저금통,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설 명절 이후인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신한 Kids&Teens 적금'에 입금되는 건에 대해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수박씨닷컴'과 '아이수박씨닷컴'에서 초등학생, 중학생용 동영상 강의 3만원 할인쿠폰과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 프로그램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세뱃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금융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부모님이 자녀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매년 실시되고있는 이벤트로, 올해에는 봉투 앞면에 '근하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뒷면에 '우리은행 112번째 새배'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11일까지 '황금토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적금, 펀드, 방카슈랑스 및 일부연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5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126명에게 추첨을 통해 황금토끼 한냥, 황금토끼 세돈, 황금토끼 한돈, 뮤지컬 공연티겟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는 OK캐쉬백 1000포인트를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에 주택청약종합저축에신규 가입할 경우 OK캐쉬백 1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