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亞신협연합회 포럼 개최
신협중앙회, 亞신협연합회 포럼 개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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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와 신협 공동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ACCU포럼은 ‘변화하는 경영(Change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충남 아산 증권연수원에서 18일까지 열리며, 아시아 신협인 등 외국인 240명을 포함 총 29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강봉균 국회 재경의원, 바비 맥베이(Bobby McVeigh) 세계신협협의회(WOCCU) 회장, 찰스 윕(Charles Yip) 아시아신협협의회 회장, 임기석 신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봉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적, 정신적 유대를 강화시켜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제고시키는 금융기관 이상의 그 무엇”이라며 “경영투명성과 재무건전성, 내부통제시스템이 철저히 기능하는 구조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스 뮌크너 독일 마버그대학 교수는 “협동조합이 기업모델에 근접한 초대형 기업으로서 이윤을 추구하고 성장위주의 세계적 경향을 따른다면 정체성과 고유의 강점을 잃어 생존의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숨기기보다는 더욱 알리고,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경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맥베이 세계신협협의회 회장은 캐나다신협의 원스톱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46개의 계량적 재무제표로 신협의 재무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PEARLS의 위력’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국내에선 김준경 KDI 박사가‘한국의 금융위기와 구조조정’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김덕헌 기자 dhkim@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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