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강원도 삼척과 영월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한우농가에 대한 구제역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척과 영월은 그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던 곳으로 이미 구제역이 발생했던 경북 봉화와 인접한 시군이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지역은 7개 시도 55개 시군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구제역으로 매몰됐거나 매몰 예정인 가축은 4천 3백여 농가에 216만여 마리이고, 백신 접종은 9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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