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올해 순이익 1천억 돌파 전망"…목표가↑
"성우하이텍, 올해 순이익 1천억 돌파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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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대우증권은 성우하이텍에 대해 해외 공장 생산 확대로 올해 순이익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14일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동유럽 및 중국 거점 주요 신차 생산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성우하이텍의 체코, 중국 등 독점적 공급 기반의 해외 공장 성장세가 재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직수출 수익성, 지분법평가이익 등의 개선으로 올해 순이익은 1091억원으로 1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의 경우 동유럽 공장의 신차 위주 가동률 회복과 중국 공장 신차 매출 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과도기적으로 부진했던 고마진의 CKD(반제품) 직수출 등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돼 영업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분기 본사 매출액은 18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4.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각각 119%, 88%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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