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지속”…두바이유 90달러 '재돌파'
“유가 상승 지속”…두바이유 90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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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올 상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식경제부는 '원자재 가격 동향' 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원유가격은 점진적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며 당분간 현 유가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희토류 등 희소금속은 중국의 수출쿼터 제한 조치 등으로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철광석은 지난해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경부는 석유화학 제품은 상승세를 유지하겠지만, 가격 상승세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국제가격이 새해 첫 거래에서 배럴당 9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9달러,3.14% 오른 91.59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가격은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 24일보다 높은 것이다.

그러나, 다른 원유가격은 하락해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2.37% 내린 89.38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선물도 배럴당 1.38% 떨어진 93.53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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