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株, 종편 수혜주로 '주목'
콘텐츠株, 종편 수혜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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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관련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콘텐츠업체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IHQ와 삼화네트웍스 등은 개장 초부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삼화네트웍스는 전날보다 14.60% 오른 1295원, IHQ는 15% 오른 2070원에 각각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미디어홀딩스 역시 5.51% 상승한 3만63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스엠과 엠넷미디어 역시 각각 5.62%, 4.57% 올랐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종편PP) 출범으로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시장에서는 우수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외주제작사들이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종편PP들이 연간 외주제작비를 5212억원 가량 지출할 계획인 만큼 시장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합편성채널,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의 최대 수혜주는 IHQ, 삼화네트웍스와 같은 콘텐츠 제작업체가 될 것"이라며 "재무구조와 수익성은 아직 부실하지만,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들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선일보(CSTV)를 비롯한 중앙일보(jTBC) 동아일보(채널A) 매경(MBS)등의 4개 종합편성사업자와 연합뉴스(채널명 연합뉴스TV) 1개의 보도전문채널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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