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현대證 "자본시장 선도하는 빅3로 도약"
[신년사]현대證 "자본시장 선도하는 빅3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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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올해 우리 회사는 강력한 상품경쟁력 및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빅3 증권사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했습니다."

3일 현대증권 최경수 사장(사진)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빅3 증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불었던 자문사형 랩 열풍과 같이 차별화된 상품은 영업력을 배가시키며 자연스럽게 수익의 확대로 직결된다"면서 "상품기획, 파생상품, 랩·신탁 등 상품개발 관련 부서는 올해 최소 1개 이상의 특화상품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금리가 상승하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은 지속되는 반면, 주가는 기업실적과 수급여건의 개선으로 24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해에는 캐피탈마켓 부문에서 상당규모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반면 올해는 주식의 해로서 주식 관련 영업력으로 증권사별 실력이 판가름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시장상황에 따라 인력 및 예산, 전산 등 영업자원을 소매와 법인, 국제영업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브로커리지 관련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VIP고객을 유지하고 확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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