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IFRS 도입으로 성장성 부각 전망"
"LS, IFRS 도입으로 성장성 부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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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S에 대해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성장성 부각과 수익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부터 IFRS 회계기준을 도입해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이 연결기준으로 인식된다"며 "향후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성이 직접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IFRS도입에 따른 효과가 1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현행 기업회계기준(K-GAAP)와 달리 IFRS는 영업권을 상각하지 않는다는 점도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2009년 기준 LS의 영업권 상각액은 159억원이었다.

올 상반기는 자회사들 수주흐름이 좋고 LS엠트론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예상돼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자회사인 LS전선의 경우 중국, 인도, 미국 등의 해외 자회사 성장과 초고압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수주 증가가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LS엠트론도 포트폴리오 집중화 전략을 실행하면서 트랙터, 전지박 등 향후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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