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충남 천안의 젖소농장에 이어 인근의 돼지농장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청남도는 1일 밤 9시쯤 천안시 동남구 병천명의 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60여 마리가 발굽이 갈라지는 등 전형적인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고, 이 중 6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농장은 앞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젖소농장과 불과 9.8㎞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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