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부행장 3명 승진…최초 여성임원 배출
하나銀 부행장 3명 승진…최초 여성임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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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재호, 정해붕, 강신목 부행장

부행장 3명, 부행장보 4명, 본부장 12명 승진
영업력 강화 위해 영업추진그룹 등 조직개편
 
[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29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추진그룹 및 고객지원그룹 등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은 부행장 3명, 부행장보 4명, 본부장 12명 등 영업추진력이 강한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임원을 중심으로 새롭게 경영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리테일영업그룹과 중기업영업그룹을 고객지원그룹과 영업추진그룹으로 재편하면서 보유채널 중심 조직에서 고객중심 체제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경영관리그룹 ▲심사그룹 ▲고객지원그룹 ▲영업추진그룹 ▲기업영업그룹 ▲자금시장그룹의 6개 그룹으로 개편됐다. 여기에 부동산금융본부가 새롭게 신설되면서 기존의 6그룹 20사업본부 39부에서 6그룹 21사업본부 40부가 됐다.

아울러 이번 인사를 통해 ▲영남사업본부 박재호(55) ▲영업추진그룹 정해붕(54) ▲기업영업그룹 강신목(54) 등 3명이 부행장(사진)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부행장보 승진에는 정수진, 김영철, 황종섭, 이영준 등 4명의 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본부장 승진에는 장경훈, 이화수, 김덕자, 윤규선, 이형일, 김정기, 민태흥, 박승운, 민영도, 안병완, 정영춘, 송귀성 등 12명의 부점장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하나은행 최초 여성임원인 김덕자 본부장은 영업점 경영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을 하는 등 영업능력을 높게 평가받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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